인쇄회로기판(PCB)업계에 환경유해물질인 할로겐을 쓰지 않는 ‘할로겐프리(Halogen free)’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브로민 등 할로겐족 화합물은 PCB 원부자재에 많이 사용됐지만 유럽·미국 등 선진국의 전자제품 유해물질 사용규제 강화로 설자리를 잃고 있기 때문이다.
전자제품·휴대폰 제조사들이 규제에 걸릴 수 있는 요소를 예방하기 위해 ‘탈할로겐’을 선언하면서 PCB업계도 이에 발맞춰 움직이고 있다. 제조공정이 단순한 휴대폰을 시작으로 다른제품에서도 ‘할로겐프리’가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되고 있다.
원문보기 ETN 뉴스 2008년 7월 8일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807070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