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과 서구지역 폐수 배출단속 강화
| 날자 : 2018.05.07 | 수정 2018.05.07.월 2018년 3월호

가좌 승기하수철장 유입수질 개선위해
다양한 기법 동원해 정밀단속
전처리시설 설치되기 전까지 무기한 단속

 

인천시가 가좌, 승기하수처리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폐수 배출업체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 단속에 나선다.

 

시는 야간과 새벽 등 취약 시간대에 상습적으로 행해지는 폐수 무단방류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하수처리장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유입수 농도를 저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에서 운영 중인 12개 하수처리장중 가좌, 승기하수처리장이 하수처리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것은 인근에 위치한 폐수 배출업체 밀집지역과 산업단지에서 무단 방류된 고농도 폐수가 하수와 혼합되어 하수처리장으로 유입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시에서는 가좌, 승기하수처리장 내 고농도 하수처리시설을 건설하기전에 하수처리장 인근지역에 위치한 폐수 배출업체 파악과 정밀 점검을 통한 불법단속에 중점을 두고 폐수 배출업체 관리대책을 수립 시행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가좌, 승기하수처리장에 고농도 하수유입수를 처리할 수 있는 전처리시설 설치가 완료될 때까지 추진된다' 며 '특정시기에 시행되는 폐수 배출업체에 대한 불특정 다수의 점검과 달리 다양한 기법을 통해 소수의 불법업체를 정밀단속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단속은 가좌하수처리장 주변의 석남, 가좌, 원장동과 승기하수처리장 주변의 남동산단 일원에 위치한 폐수수탁업체, 도금업, 기타 폐수배출 시설 등 8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정밀점검을 실시한다.

 

여기에는 분야별 민관 전문가와 지해매설물 탐지장비, 하수관로 탐지 CCTV, 미생물 활성도 계측기, 하수관거 GIS 관망도 등을 투입해 점검한다.

 

이들 지역과 업종에 대해 매년 환경부 및 한강청, 인천시, 구청에서 폐수 무단방류를 단속하고 있으나 심야, 새벽시간대를 이용해 배출하고 있어 단속방법을 달리하여 추진하는 것이다.

 

고농도 하수가 유입되는 맨홀에 대해서는 24시간 수질조자와 고농도 유입 시간대를 분석하기 위해 탐지장비 동원과 분야별 민관 단속 전문가를 투입하고 특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배출시설에 대해 1주일 이상 정밀점검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인천시는 본격적 시행에 앞서 석남동 일원에서 하수맨홀을 표면 조사한 결과 COD(화학적산소요구량) 16,400 mg/l 함유된 폐수가 유입되는 것을 확인하고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무단방류하는 업체를 적발해 사법당국에 고발조치했다.

 

아울러 인천시는 무단방류를 지시하거나 이를 이행하는 행위, 방지시설을 비정상적으로 가동하거나 불법 배출관로를 매설하는 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단속과 교육 홍보를 병행해 수질개선에 앞장설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기좌, 승기하수처리장 고농도 유입수 슈질개선을 위한 폐수배출업체 정밀 단속이 실요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단속도 중요하지만 관련업체에서 수질환경개선을 위한 자구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만큼 자발적 법 준수를 통해 기업 이미지 개선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