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시험까지 합격 노동부에 허가받으면 모든 준비완료
본격적인 사업시작은 오는 5월 초부터 계획하고 있는데
상반기 안에 300개 업체의 작업환경을 측정하고
하반기에 480개의 업체를 작업 측정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인천도금협회 한설전회장
인천도금협회의 작업환경측정을 위한 보건환경센터 사업이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작업환경 측정사업은 협회의 활성화는 물론 그동안의 숙원으로 여겨지던 자립기반이 확보되는 데다 회원사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평가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건환경센터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뜨거운데 추진과정부터 설명해 주시죠.
▣작업환경측정을 위한 보건환경센터의 설립은 회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게 무엇인가를 고민하다 회원사에서 아이디어를 제공해 추진하게 되었지요.
사업추진 목적은 회원사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협회를 만듦과 동시에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효율적인 작업환경관리, 지역사회에서의 위상제고 등을 들 수 있겠죠.
◈기대 효과는 어떤 것이 있는가.
▣기대 효과를 들자면 축적된 자금을 바탕으로 도금기술과 환경기술개발 등 도금업계의 현안문제에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이고 또 다른 공동수익사업을 전개해 수익의 재창출이 가능할 겁니다.
쉽게 말해 인천도금협회 뿐만 아니라 수익사업을 하지 않는 협회나 단체들은 제정이 빈약해 어떤 일을 추진하려고 해도 자금이 없어 곤혹을 치르고 있는데 이런 일의 해소는 물론 다른 사업에까지 진출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기게 됩니다.
◈추진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나요.
도금업계에서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라 시행착오를 없애기 위해 고민을 많이 하고 신경도 많이 쓰긴 했죠. 사업추진에 필요한 자금을 어떡해 마련하느냐가 가장 큰 고민거리였는데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어 준비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기존의 작업환경 측정업체들이 자기 밥그릇을 빼앗아 간다는 느낌이 들었는지 회원사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회원사들의 흔들림을 막는데 작은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사업이 어느 단계까지 진행됐나요.
▣32개의 회원사들이 2억5천만원의 자금을 출자해 간석동에 사무실과 분석실을 마련한데 이어 기본적인 업무를 담당할 직원을 뽑아 관련업무를 추진한지는 오래되었습니다. 1억 8천여만원을 들여 유기용제, 특정화학물질, 유해가스 등의 채취를 위한 시료채취기와 유기화합물 분석기인 가스크로마토그라피, 중금속 등의 성분을 분석하는 이온화크로마토크라피 등 각종 분석기기도 구매해 시험운용 중에 있는데 사업추진을 위한 측정장비는 모두 구비된 상태입니다.
또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작업환경 측정능력을 검증하는 정도관리에 합격해 노동부 산업안전과에 허가신청이 들어간 상태인데 사업 시작을 위한 준비는 거의 완벽한 단계까지 왔습니다.
본격적인 사업시작은 5월 초부터 들어가는데 상반기 안에 300개 업체의 작업환경을 측정하고 하반기에는 480개 업체를 측정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업의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회원사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그동안 협회를 믿고 힘을 보태 주신 회원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작업환경 측정사업을 위한 준비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어 이제 정상에 도달했다고 보면 됩니다. 모두가 협회의 이사분들을 비롯해 회원사 여러분들이 도와주셨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만큼 협회와 업계에 도움이 되고, 회원사에게 만족을 주는 그런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변함 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