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명직 기양금속 대표
기능한국인회 재능기부 활동으로 사회봉사
표면처리산업 위상제고에 앞장서는 배명직 기양금속 대표이사가 사단법인 기능한국인회장에 취임했다. 기능한국인회는 9일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게스트하우스동에서 가진 정기총회에서 배명직 기양금속 대표이사를 회장으로 추대하고 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기능한국인 회원과 자유한국당 및 더불어민주당 인사, 전 세계챔피언 홍수환 등이 참석해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배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과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협회가 하나 될 수 있는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기능한국인회는 고용노동부로부터 '가능한국인'으로 선정된 숙련기술인이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2006년에 고용노동부의 후원으로 설립된 이후 장학사업과 재능기부, 기술인력 장려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회장으로 취임한 배명직 대표는 지난해에 숙련기술의 홍보와 관심 유도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스타기술인'으로 선정된 이후 '기대한다'(기술인이 대한민국 미래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강연, 방송, 멘토링, 기술전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표면처리사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숙련기술인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롤모델로서 큰 몫을 하고 있다.
그는 또 표면처리기술을 바탕으로 골드마이스터라는 상표를 가지고 생활용품과 주방용품, 기타 공예품 등을 상품화에 성공해 표면처리업계에서는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인이다.
주방용품인 불멸의 황금칼 '지앨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칼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노력한 끝에 69겹의 적층소재를 사용해 고온, 심냉, 열처리후 고도 연마기술과 가공 노하우를 접목해 티타늄, 순금도금 및 이온도금 기법으로 녹슬지 않는 명품 칼을 탄생시킨 것이다.
골드마스타의 지앨리는 웨이브 모양의 칼날로 강한 절삭력과 내마모성으로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옫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앨리는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했는데 해외 명품 칼 브랜드와 같이 골드마이스터를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키워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명품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 회장은 화학분석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계기로 표면처리와 인연을 맺은후 기능한국인, 표면처리명장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중소기업기술혁신표창, 신지식인상, 산업포장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