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별곡
2022.09.19
뙤약볕 텃밭에 하늘과 땅이 맞 닿은 곳, 호미질 한번에 하늘 한번 처다보고 이내 잠들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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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어느날 촌집에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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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한 일이다.. 수년 전에 차디찬 겨울을 넘기지 못하고 씨가 말라버린 칸나가 수년이 지나 되살아 났다. 지난 봄까지도 소식을 모르던 놈이 잡초를 제거하던 중 찾아냈다. 하기는 수천년이 지난 볍씨도 되살아나...
화양별곡202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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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가 꽃대가 올라오나 싶더니만 어느새 키가 훌쩍커지고 꽃이 피기시작한다. 가냘프기로 뒷줄서라면 서러울 부추도 하얀꽃이 피었다. 식용이지만 씨가날려 피기도하고 흙을 옮기며 자연적으로 이사하여 살고있다....
화양별곡202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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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해마다 조금씩 이상하다. 아침엔 겨울이 끝난 봄날씨이고 낮엔 여름의 시작으로 기온차가 무려 20도 이상이다. 이런 날씨엔 우리인간도 적응이 힘들어 짜증 폭발직전인데 식물들은 대수롭지 않게 환경에 적응...
화양별곡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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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밤에 안녕하십니까..다.. 아침 산책(실제로눈 점검차 산책)길에 새 깃털이 널부러진 새 둥지가 보인다. 간범에 산짐승(이라고 해봐야 아마도 들고양이류)이 새둥지를 습격한 모양이다. 둥지 주변을 자세히 보...
화양별곡20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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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는 살아온 환경과 성장조건이 일치하지 않으면 인위적인 환경에서 재배하기가 무척 어렵다. 촌집에서 뿌리내리고 자라기를 적응해도 두어해 쯤 겨울이 지나고나면 다음해 봄엔 싹이 나지 않는다. 그런 야생화엔...
화양별곡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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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집 마당에 식구가 늘었다. 흑색 무늬가 있는 블랙크로버와 이베리아반도가 원산지인 이베리스(또는 이메리스)가 촌집 새 식구로 들어 왔다. 블랙크로버 화분에 옮겨심기 이베리스 돌틈에 옮겨심기 날이 따뜻해지자 ...
화양별곡202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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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이원면에서 구입한 야생화로는 뭔가 화려함이 부족하여 촌집 근처 해밀이라는 곳에서 리빙스텐데이지와 오색패랭이를 구입했다. 특히 데이지는 여러 색의 꽃이 화려하게 정원의 시각을 한층 즐겁게 하는 아프리...
화양별곡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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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삼아간 옥천 이원면에서 몇가지 야생화를 구입하여 정원에 옮겨 심었다. 주황비덴스 미니송엽국 앵초 설란 비덴스 안개꽃 춘절국화 너도부추(아르메니아)
화양별곡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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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옥천 이원묘목시장을 방문 하였다.평일이라 그런지 한가하다. 촌집 마당엔 비싼나무가 없어서 그렇지 꽤나 많이 심어져 있어 이번엔 화초를 구매하였다. 화초는 노지 월동 가능한 것을 구입하였다.
화양별곡2022.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