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쓴다는 것은 다소 모순적인 부분이 많다.
필자 또한 직장상사가 다달이 챙겨주는 뇌물? 도움으로 대학을 졸업했다.
리베이트는 합법적 환불(뇌물-Rebate)로 표현되고 상대적으로 불법적 뇌물성 환불은 킥백(Kickback)이다.
리베이트의 긍정적인 면은 고객 또는 고객처에 혜택을 주어 지속적으로 좋은 거래관계를 맺기 위한 제도이고,
부정적인 면으로는 거래를 하기 위해서 권한이 있는 인사에게 리베이트(현금?)를 주는 행위로
가격, 품질이나 써비스에 악 영향을 주기도 한다.
리베이트나 킥백은 통틀어 뇌물이다.
좋은 의미의 뇌물? 나쁜 뇌물?
우리업종에서도 리베이트의 관행으로 회사가 어렵게 되는 경우를 전해 듣는다.
선물형태의 리베이트가 아니라 킥백이다.
예로서, OEM 인증회사에서 수주를 해서 비 인증회사에 외주가공을 하면서 손을 벌리는 것은 킥백이다.
즉, 불법적 뇌물성 환불로서 지탄을 받거나 사법적으로 규제의 대상이 될 수가 있다.
지난 과거의 어두운 일이지만 지독히 나쁜 킥백의 예를 들어 보겠다.
무수크롬산 통에 고춧가루를 담고 위에만 크롬산을 덮고 뒷거래를 하는 행위,
정상 출고제품을 물로서 희석을 하고 뒷거래를 하는 행위,
관장기나 주사기를 이용하여 고가의 약품을 희석시키는 고도의 전문적인 행위.
정류기 표기용량보다 출력용량을 낮게 제작하는 경우 등등,
세월이 지나 자신의 지나온 화려한 킥백을 영웅담으로 쏟아내는 분들이 있다. 그때 돈 좀 만졌지?
그런데 지금은?
참! 더한 분도 있다 거래도 되기 전에 통장구좌번호와 금액을 알려오거나 필요한 물품을 요구해 온다.
리베이트나 킥백이 만연하는 회사를 방문하면 공통점이 있다. 중간관리자에게 문제가 있어 경영진을 살펴보면
역시, 대부분이 받는 것을 즐기는 환경이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최근에는 젊은 2,3세 경영진의 도약으로 많은 부분이 정리가 되고 있지만 돈의 단맛에는 한계가 없는 것이다.
우리뿐만이 아니라 여의도?가 더하지 않은가?
어떻게 사는 것이 잘사는 것인지?
국내 원부자재 업체들의 과잉 경쟁으로 경쟁사의 치부가 공개될 때가 있다.
나부터 똥 묻은 개인데 누구를 탓하랴?
이제부터라도 살펴보아야 한다.
어떻게 해야 경쟁력을 가지고 차별성을 가질 수 있겠는지?
이 업종의 일터를 떠날 때 조금 덜 부끄러웠으면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돈은 어려운 존재이다.
아직도 킥백을 즐기는 분들이 있다면 한번쯤 고려했으면 한다.
우리모두를 위해서 잘사는 길인지? 나는 상대를 존중하고 있는지?
어느 누구의 입버릇처럼 ‘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분에게는 킥백이나 리베이트보다는 마음의 정성을 담아 나누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