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남북

괴산서 지낸지 벌써 10여년이 넘어 섯지만 아직도 안가본 곳이 많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시내에 있는 남산을 올라가 봤다. 입구부터 잘 정돈된 산책길은 멀리 오봉산까지 임도로 연결되어 있다. 시내 아파트 옆을 지나면 나타나는 입구는 무척 가파르다. 남산...

10월 말 가을끝에 다다른 화양구곡의 오후 늦은시간 .. 단풍 구경 하세요...!

속리산의 한줄기인 화양동 분소를 지나면 계곡을 따라 보기드문 길이 나온다. 그길에 9곡이란 이름을 붙인 장소들이 나오는데 화양구곡이다 .. 전체 9곡 까지는 대략 4 km정도인데 오늘은 반정도인 6경까지 걸어가 보았다.

유럽에서 높이가 아니고 폭과 물이 가장 많이 흐르는 폭포..

https://youtu.be/OHAWwaYu2H0

괴산 200리 양반길의 4코스중의 하나로 후영에서 화양구곡까지 데크길이 만들어진지 1년이 다되간다. 그간 코로나로 자유롭게 다니지 못한 산책길을 오늘에서야 발도장을 찍었다. 촌집에서 출발하면 야영장 까지 대략 2.2 km정도 된다. 촌집입구엔 예전부터 있...

10여년 간의 공사 끝에 지난 2020년 개원한 세종수목원은 국내 최대 크기의 유리 온실을 가진 도심속의 수목원이다. 보통의 수목원들은 산과 계곡이 있어 어느정도 힐링이 있는 반면에, 세종수목원은 그저 평탄한 세종시 시내에 건설된 공원으로 보는게 낫겠다...

해남 완도로 이동하여 1박을 하였다. 다음날 아침 완도 은모래해수욕장과 완도 타워에 올랐다. # 완도타워 사진 더보기 .. 다시 걸음걸이를 두륜산 케이블카로 옮겨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4번째로 높은 고계봉에 올랐다. 산위에서 내려본 해남은 안개에 가려 그...

나에게 남해안의 남도는 제주도를 제외하면 경상남도 전라남도 뿐이다. 코로나 시대 봄을 맞아 남도여행을 해봤다. 참 오랜만이다. 군산을 거쳐 해남과 남해를 돌아오는 긴 여정이다. 먼저 군산 경암동의 철길마을 들렀다. #대만의 스펀 철길마을 같은 낭만은 ...

안산 호수공원내 복수초 자생지가 있다. 땅이 파해쳐져 있는 것으로 보아 누군가 몇뿌리 뽑아간 것 같다. 쁘 뽑아가봐야 야생화라 집안에 적응이 힘들어 살기도 힘들 뿐더러, 봄이 지나면 잎은 모두 시들어 뿌리만 흑속에 남게되어 볼픔도 없고 보이는것도 없...

비오는 날 야영장 안밖은 조용하다. 카라반 안에서 다들 무얼하 있을까..

그 오래전... 수십여년 전에 돌아본 단양을 많은 시간이 지나 다시 찾게 되었다. 도로에서 내려다 보던 도담삼봉은 예전에 없던 유료 주차장과 상가가 생겨났으며, 만천하 전망대와 단양강을 따라 걷는 단양잔도가 만들어 졌다. 기억에도 없는 구경시장에는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