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중소기업 현장기술자의 측정기술능력 향상을 위한 엑스레이 도금두께 측정기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충북중기청은 지난달 29일 중소기업 현장기술자를 대상으로 형광 엑스레이(X-Ray)의 측정원리와 측정절차 및 분석 방법 등 이론교육을 실시해 도금업체의 제품결함을 해소했다.
형광엑스레이 측정방법은 고전압으로 가속된 열전자를 금속으로 된 X선관의 Target에 충돌시켜 이때 방출되는 일차 X선을 시료에 조사하면 시료에 포함된 원소에 따라 고유한 특성 X선(2차 형광 X-선)이 발생한다. 이때 도금 두께에 따라 그 세기가 달라지는 원리를 이용하여 정량하는 분석 방법이다.
도금 두께의 측정 목적은 표면처리 제품의 부식 방지, 광택 효과 증가, 전자 부품의 제품 특성 향상(전도성)원가 절감(부품 수입 검사)등을 실현하기 위한 특수 장비이다.
이번 교육으로 인해 생산제품에 대해 작동을 시연해 품질이상으로 발생한 불합 요인과 두께를 직접 확인, 생산공정에 적용하는 등 도금원가 절감 효과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300여점의 고가 첨단시험연구 장비를 중소기업을 위해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시험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과 현장기술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8년 3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