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행진 끊고 흑자로 전환
지난해만 70여개 회원사 증가
한국도금조합 박기주호 출범 1년 성과
박기주 한국도금조합 이사장
출범 1년을 맞은 한국도금조합 박기주호가 왕성한 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기주호는 지난해 조합원 배가운동을 전개해 70여개의 업체를 회원사로 유치하는 등 조합원 확대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는 지난 90년대 초반에 340여개에 이르던 조합원이 탈퇴와 폐업으로 신규 가입하는 회원보다 탈퇴하는 조합원이 많았던 그 동안의 분위기와 비교할 때 괄목할 만한 발전이라 할 수 있다.
이 분위기는 올해에도 이어져 60여개의 업체가 조합원으로 가입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300여개에 육박하는 회원사를 갖추게 됨으로서 도금업계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대정부단체로 거듭나게 된다.
이로 인해 박기주호는 출범한지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잡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이는 도금업계를 어우르기 위해 대구와 부산, 안산 등으로 순회하는 이사회를 개최하는 등 타고난 열성과 부지런함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출범 1년을 맞이한 정기총회에 제출한 사업계획안에는 기획조사사업, 조직강화사업 사업추진 등이 있으나, 다져놓은 기반을 확대할 중장기 사업안이 보이지 않아 아쉬움으로 남겨놓았다.
한국도금조합 총무분과 관계자는 "짧은 기간동안에 많은 일을 했다.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 중장기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염려스럽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박기주호는 지난 10여년 이상을 적자행진하던 조합에서 흑자로 전환해 살아 움직이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