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한 연구활동으로 각종 학술상 수상
표면처리산업 업그레이드에 이바지
한국 표면공학회는 이홍기 회장의 후임으로 최한철 조선대 치과대학 교수를 곤지암이조트에서 열린 학술발표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22대 학회장으로 선임했다.
최교수는 지난 1989년부터 학회의 종신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생체재료분과 위원장, 총무이사, 남부지회장 및 부회장을 맏으면서 직무능력을 인정받아 단독 추천돼 만장일치로 선임 됐다. 임기는 2016년 1월부터 2년간 이다. 최교수는 지난 2009년 한국표면공학회지에 게제한 논문 'Surface Compatibility and ELectrochemical Behavious of Zirconium Abutment for Proshodotics'가 우수논문상으로 선정되어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보철용 지르코니아 어버트먼트를 제조하여 표면에서 적합도와 구강 내의 전기화학적 거동을 규명한 연구로, 치과용 금합금 대신 지르코니아를 이용하여 치과 보철물을 제조하는 추세에 맞춰 지르코니아 응용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 표면공학회 학술상은 전년도 학회지에 게제된 논문 가운데 학술적 내용이 가장 우수하고 관련기술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우수논문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학술상이다.
또 최교수는 전러남도와 광주시, 전남지방중소기업청 주최로 순천대에서 개최된 2013년 산학연 협력기술개발사업 2012년도 성과물 전시 우수과제 발표회에서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와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아 한국산학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치과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공동기술개발사업과 지역특구사업(특허이전기술사업)등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해 치과생체재료기술을 개발하고 상품화함으로써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광주지역의 치과산업 발전과 고용창출 및 매출증대를 위해 노력한 공로다.
특히 2003년 조선대학교에 부임하여 어하이오주립대 치과대학 교환교수를 역임했으며 생체재료의 나노표면개질 연구와 임플란트 재료를 포함한 치과용 금속재료의 개발에 힘쓰고 있는 최교수는 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으로 부터 학술발전에 기여한 교수에게 수여하는 '백악학술상'을 받았으며, '제21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받기도 했다.
그 외 선우양국학술상, 연송학술상(금상), 한국부식학방식확회 논문상 등을 수상해 왕성한 연구능력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학자로 알려졌다.'
최한철 신임회장은 '표면공학과 표면처리산업의 활성화라는 미션이 주어진 것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표면공학회의 정통성 찾기, 산업체와의 네트워크구성 및 산학연 허브역할 활성화, 연구소 및 교수회원들의 신기술 개발성과 산업체 이전을 추진해 표면처리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