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8만7천 m2 규모에 도금단지는 13만 m2
조기 입주 위해 실수요자 참여방식 모색
경기북부지역 도금업체들의 숙원사업인 은남일반산업단지가 오는 2018년까지 완공된다. 양주시는 2018년 까지 2천억 원을 들여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와 남면 상수리 일대 68만7천 m2에 섬유, 금속가공, 모피가공 등이 입주하는 은남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된다고 11월 15일 밝혔다.
시는 은남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2009년에 산업단지 공급물량 확보를 시작으로 ▲개발계획수립용역착수 ▲2014년 임진강고시 2차 개정 ▲산업단지 지정신청 ▲ 산업단지 지정 신청에 따른 관련기관 협의 완료 ▲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사위원회 개최(법인설립가결) ▲ 조례안 입법 예고 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 2016년11월15일에 경기도에서 은남산업단지 지정 및 사업시행자 지정에 이르러 조기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은남산업단지로 이전을 희망하는 경기북부지역 도금업체들은 지난 2015년 양주은남도금사업협동조합이란 사업협동조합을 결성한 이후 양주시 등 관련기관과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면서 도금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양주은남도금조합원은 양주시가 실시한 수요조사에서 13만 m2의 대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조기 입주를 위해 실수요자 참여방식을 모색하고 있으며, 아파트형 공장이 아닌 단독형의 공장을 구상하고 있다. 양주시는 인천과 서울 등에서 136개 기업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것으로 조사되어, 80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1644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19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로 경제적 파급효가가 기대되며 지역 경제발전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은남단지는 서울외곽순환도록 송추 IC에서 15 km, 국도 3호선에서 9km, 경원선 덕정역에서 10 km 거리에 있으며, 제2외곽순환도록에 인접해 있는 등 좋은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새로 조성될 은남산업단지는 반경 5km 이내에도 도하 1,2, 검준, 상수, 남면, 구암, 홍죽등 산업단지 7곳이 가동중에 있어 관련업종간에 연계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