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제3일반산단 패션단지에 설비투자
익산시와 투자협정 체결
중국으로 진출했던 샤인주얼리(대표 설규종)와 보명주방공예품(대표 최재윤)이 익산에 둥지를 튼다. 이들은 익산제3일반산업단지내 패션단지에 입주를 위해 16일 익산시청에서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설규종 샤인주얼리 대표와 최재윤 보명주방공예품 대표, 민충기 민간유치단장, 소병홍 익산시위회의장, 정현율 익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중국 위해와 청도 등에서 해외진출 기업에 대한 국내복귀 유치활동을 펼친결과 두 기업이 적극 호흥해 업무협약까지 체결하게 됐다는 것.
샤인주얼리는 익산시가 초기 자본이 부족한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2일반산업단지 내 패션단지의 임대형 공장에 5억원의 자금을 투자해 입주할 예정이다. 임대형 공장은 올해 하반기에 준공하게 된다.
샤인주얼리는 지난 2002년 중국 청도로 이전한 수출형 기업으로 연간 500만불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또 보명주방공예품은 올해 안으로 제3일반산업단지 내 패션단지에 5,000m2를 분양받아 입주하게 되는데 투자금약은 50억원 이다. 보명공예주방품은 지난 1997년 중국 위해로 이전해 연간 400~500 만불의 매출을 기록하는 주방용품, 방자유기 생산업체다
익산시는 청도로 진출한 업체들과 국내투자와 관련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다수의 업체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에 투자를 결정해 준 샤인주얼리, 보명주방공에품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익산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잇도록 최적의 기업환경 조성 등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