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단지 순회하며 이사회 개최
환경법과 근로기준법 등 정보전달 허브 역할
회원사 애경사도 빠짐없이 챙길 것
반월시화협회는 전진구 부회장(대화금속 대표)을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
반월시화도금협회는 지난 1월20일에 반월표면처리사업조합의 복지관에서 개최된 시년 인사회를 겸한 이사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설필수 회장의 후임으로 전진구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한 것.
전진구 회장은 지난 1997년 설립된 대화금속 대표로 반월표면처리단지에서 자동차부품 헤드 리스트 도금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회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산업경기가 침체라는 어려운 시기에 협회장을 밭게 되어 마음에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회원사들과 함께 호흡하는 협회가 되도록 힘쓰겠다. 설필수 전임협회장이 협회 살림을 맡아 하면서 사무실을 마련하는 등 협회를 이끌어 오느나 많은 애를 썼다. 감사하다는 표현과 함께 후임 협회장으로 잘못을 남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협회 발전을 위한 일에 헌신하겠다.
회장의 임기 동안에 중점적으로 전개할 사업은
어느 모임나 단체가 그렇듯이 가장 고민되는 것 가운데 하나가 조직의 활성화이다, 협회 활성화에 역점을 둘 것이다. 쉽게 말해 반월시화지역 도금업체들이 하나로 뭉치는 협회를 만들고 싶다.
이를 위해 회원사를 찾아가 협회가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협회에 바라는 것은 무엇이고 활성화를 위한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듣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다.
그 일환으로 각 도금단지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이사회를 계획하고 있다. 그 자리에는 그 도금단지의 조합원과 관리를 맏아서 하는 담당자들의 참석도 요청할 것이다.
또 협회를 통해 환경법과 근로기준법 등 자칫 놓치기 쉬운 정보를 꼼꼼히 챙겨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골프모임을 통해 활성화하는 방법도 구상하고 있는데, 다행한 것은 대부분 회원사들이 골프를 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회원사들에게 당부할 말씀은
협회는 회원사를 위한 것인 만큼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다. 협회가 발족된 지 20년이 가까왔지만, 참여의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경기 침체로 사업에 몰두하느라 그런 것으로 판단한다.
협회는 회원사들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애경사에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다. 애경사가 발생하면 망설이지 말고 협회로 연락해주길 당부드린다.
거듭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은 회원사들의 적즉적인 참여 없이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의 노력만으로는 협회를 꾸려 가는데 한계가 있다. 반월지화지역 표면처리업계의 위상과 권익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