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 지상 5층 건축면적 6,930m2 규모
오는 2021년 4월 준공예정
업체 규모 감안해 중앙코어시스템
총사업비는 190억원 투입
순수장치 사용해 품질강화
대구시 북구 황산동의 안경특구에 들어서게 되는 안경테 표면처리센터가 지난 10월31일 착공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에 따르면 '안경테 표면처리센터'는 지하1층 지상5층 건축면적 6,930m2규모로 2021년 4월에 준공할 예정인데 임대전용이다. 여기에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190억원(국비 60억원, 시비 130억원)이다.
안경테 표면처리센터는 환경오염문제에 노출되어 있는 업체들의 집적화를 통해 노후된 기반시설을 개선함으로서 화재위험으로부터 재산피해 예방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 개선과 친환경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대구시는 표면처리 관련업체들의 규모가 다양한 것을 감안해 입주업체들이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구획할수 있도록 중앙코어시스템 및 전 층에 가변성을 가진 평면을 계획했다. 특히, 안경테 도금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의 효과적인 처리를 위해 지하 1층에 전 사업장의 폐수량 측정이 가능한 폐수처리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입주업체들이 복잡한 처리 과정에서 해방돼 경영에만 충실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지상에는 가로 활성화를 위해 가로변 조경과 휴게공간을 설치하고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위해 붉은별돌을 사용한다.
이동호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안경테 표면처리센터 건립으로 친환경 기반 구축을 통해 신성장 산업촉진 및 안정된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부가가치 안경테 수출 증대 및 교역량 증대를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