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청, 부산시, 환경공단 부울경환경본부와 민. 관협업 네트워크' 구축해 화학사고 예방
정기검사, 기술지원 진단, 교육 등 컨설팅 지원
부산장림표면처리협동조합(이사장 김양근)은 낙동강유역환경청, 부산광역시, 한국환경공단 부ㆍ울ㆍ경남환경본부와 지난 20일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등으로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도금업계와 '민관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화학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15년 1월 '화학물질관리법' 개징으로 강화된 취급시설ㆍ관리기준을 준수하여야 하지만 장림표면처리협동조합 회원사 가운데 60% 정도만 강화된 시설을 갖준 것으로 조사되어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취고 있는 것으로 낙동강유역한경청은 파악하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부속설비인 밸브, 플랜지, 스위치 취급부주의로 인한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주진 중인 "밸프스 캠페인"도 병행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밸프스 안전확인 스티커'를 업체들에 배포하고, 화학물질 취급자의 안전모에도 스티커를 부착해 화학사고 에방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협약식에서 "화학사고예방을 위한 '민관 협업 네트워크' 참여에 감사를 표하고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협조와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3월에 장림표면처리조합과 '화학물질 취급시설 화학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환경공단 부울경환경본부는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검사
기준의 사전점검 등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화학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화관법 기술지원+ 검사 '라는 검사패키지 지원에 나선다는 것.
특히 업종별 검사 도입에 따른 서면자료 작성 지원을 위한 '표면처리업종 검사 바인더'를 제작, 배포하는 특화과제를 통해 56개사 회원사의 화학안전을 관리함으로써 화학안전 관리 체계화에 나섰다.
배포된 바인더는 2종으로, 사업장 시설의 고유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분류하여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총괄 바인더'를 통해 사업장의 환경화학분야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자료 등의 보관을 용이하게 하였고, 서면자료 작성 편의를 위한 분류 기준과 일체의 표기양식을 포함한 사전 서면자료 바인더'를 제공해 화관법 검사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