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원 투입해 2512m2 규모 사무동과 약품생산동 견축
반도체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초고순도 표면처리약품 생산
반도체 제조공정 등 첨단공정에 사용되는 초고순도 표면처리약품 생산을 위한 호진플라텍(회장 김판수, 대표이사 이덕행)의 팔곡산업단지 공장이 가동에 들어간다.
호진플라텍이 지난 4월에 착공에 들어가 5개월 만에 완성한 팔곡공장은 1,943m2 대지에 2,512m2 규모의 사무동과 약품생산동 건축에 80억 원의 자금을 투입했다.
약품생산동은 반도체 웨이퍼 제조 공정 등에 사용되는 초고순도 고정밀 표면처리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첨단기반 제조시설을 구축해 고객의 요구에 대용활 수 있는 공정관리와 신뢰성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
4층으로 건축된 사무동은 세미나실과 대회의실을 갖추고 있고 구매팀과 업무지원팀이 근무하게 되는데 당분간 인력충원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성곡동 공장은 일반 표면처리와 PCB, 전자분야 표면처리약품 생산과 연구개발중심으로 개편된다.
한편 호진플라텍은 이계열 써켐 대표이사와 설필수 반월표면처리협동조합 이사장, 장관섭 영광YKMC 대표이사 등의 업계 관계자를 비롯한 가족과 지인이 참석한 가운테 지난 9월 20일 준공식을 가쳤다.
김판수 회장은 이 자리에서 "팔곡공장은 나누고 베풀어 다같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장" 이라고 전한 다음 '불확실한 사업한경이지만 또 다른 도약을 위한 공장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
이덕행 대표이사는 준공식이 끝난 후 "준비돼 있지 않으면 안 된다. 또 다른 분야에 도전하기 위한 전초기 지가 될 것"이라고 말한 다음 "에칭제 등 100여 종의 약품을 생산하게 될 것' 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