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경기TP, 중소벤처기업연수원과 협약서 체결
교육 인력지원과 기술자료 제공
(사)한국표면처리기능장회(회장 정광미)는 안산시가 뿌리산업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키로 한 뿌리기술사관학교에 교육 인력지원과 기술정보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표면처리기능장회는 9월 27일 안산시 회의실에서 안산시, 중소벤처기업연수원, 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 뿌리기술사관학교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안산시 산업지원과 과학기술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제조업 근간인 관내 뿌리기업이 신소재 ㆍ경량화ㆍ친환경화 등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발맞침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내년 연말까지 300명을 대상으로 뿌리산업 교육을 실시한
다"고 전했다.
협약에 따라 안산시는 1억9천200만 원의 사업비와 함께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고,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은 전문교육 인력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제공, 표면처리기능장회는 현장전문 교육인력지원 및 뿌리산업 기술정보를 제공한다.
또 경기테크노파크는 교육생을 모집하고 성과
관리를 맡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경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6대 뿌리산업분야 가운데 표면처리와 열처리분야에 대해 시범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데, 표면처리분야는 표면처리기능장회가 열처리분야는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이 담당한다.
이를 위해 뿌리기업 맞춤 전문가 현장방문 통합교육, 일반 직무 및 교양분야 웨비나(웹+세미나) 프로그램 연계, 뿌리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취업연계 플랫폼 구축ㆍ운영 등이 추진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뿌리산업은 제조업의 근간이자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매우 중요하다"라며 '뿌리산업이 산업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1천870여 개의 뿌리기업을 보유하고 있지만, 고령화ㆍ저임금 등의 문제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