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면처리조합, 컨소시엄 단체로 활동
인력양성하고 지능형 공정시스템 부급
3년간 24억5000만윈 투입
한국표면처리협동조합(이사장 박평재)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 지원으로 인하대학교가 주관하는 '디지털뿌리명장 교육센터 운영사업' 컨소시엄 단체로 활동하게 된다.
'디지털 뿌리명장 교육센터 운영사업'은 뿌리산업분야 기술인들의 숙련기술을 디지털화해 가상현실 방식(VRㆍAR) 등을 통해 뿌리기술을 체계적으로 전수하고, 뿌리산업분야 우수인력을 양성ㆍ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인천광역시, 인천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뿌리기술지원센터(7개소), (사)한국주조공학회,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등 14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기관별 보유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뿌리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혁신모델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인하대학교는 지난 7월 28일 인천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천테크노파크와 2021년 디지털 뿌리명장 교육센터 운영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추진과제로는 금속 소재 뿌리산업 6대 분
야 중 고령화ㆍ저 숙련화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주조ㆍ용접ㆍ표면처리분야에 고경력ㆍ고숙련 뿌리명장(K-Digital master)들의 보유기술을 디지털 교육콘텐츠(VRㆍAR, 영상)로 개발하고 뿌리기술 디지털 실습 교육 소프트웨어와 실습장비 등을 갖춘 전담교육장을 조성해 , 뿌리기업 현장인력의 숙련도를 체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공정별ㆍ수준별 디지털 교육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연간 350명 규모로 학생, 재직자, 취업희망자(중장년 재취업과 연계)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뿌리공정에 지능형 공정시스템, 스마트 공정, 디지털 시뮬레이션 등을 보급하여 생산현장의 현안문제를 디지털화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인천시는 2023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4억 5000만원(국비 19억5000만 원, 시비 2억3000만 원, 민간 2억7000만 원)을 투입해 디지털 뿌리명장 교육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디지털 뿌리명장 교육센터에 장관섭 명장과 최주원코텍 대표이사, 배영한 한성이즈텍 대표이사, 고금석 전무이사, 황환일 표면처리과 교수가 자료제공과 코디 등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