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천은 12명 화성은 14명
고용부 장관 등 영상편지 통해 축하
실습형 교육으로 표면처리산업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는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 정책에 따라 학부모 일부와 졸업생, 교수들만 참석한 가운데 표면처리과 주관으로 2월 9일 졸업식을 가졌다. 화성캠퍼스도 같은 날 졸업식을 갓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 상황으로 진행하지 않았다.
이번 졸업식에서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표면처리과는 12명, 화성캠퍼스 표면처리과는 1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남인천캠퍼스 김민구 학생이 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상을 받았고, 박종호 학생은 남인천캠퍼스 학장 상을 받았다. 또 서금옥 학생은 허종식 국회의원, 김동우, 백동철 학생은 한국표면처리협동조합 이사장상과 표면처리학과장 상을 각각 받았다.
화성캠퍼스는 이주돈 학생이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상, 이영록 학생은 화성캠퍼스 학장상, 신은석 화생은 (사)한국표면처리기능장회장상을 받았다.
남인천캠퍼스 졸업식에는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등의 줄업 축하 메시지가 영상으로 전달됐다. 안경덕 고용노동부장관은 영상을 통해 "미래를 선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람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졸업생 여러분"이라면서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또 박대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은 "두려움보다 당당함을 가지고 나아가길 바다"라는 메시지로 축하했다.
조재희 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학업을 끝내고 졸업하는 학생들의 열정과 교수들의 노력에 감사한다"라고 전하고 "지금은 기술산업국으로 발전하기 위한 대전환의 시기이다. 사회구성원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학교에서 배운 실력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발라드 가수인 황치열은 본인도 한국폴리텍대학을 졸업했다고 소개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당당하게 최선을다해 달라"고 부탁했다.
황환일 표면처리과 학과장은 축사에서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병행으로 학습지도에 헌신하신 교수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졸업생들에게는 영원한 스마트 표면처리학과 1기생이다. 표면처리과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데 롤모텔이 되어 주길 바란다"면서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인간관계에서 긍정적 사고와 배려, 부모와 학교, 국가를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 달라"며 근본에 대한 사랑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