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이달 초 부품업체들에 "환율 하락과 해외 투자 급증 등으로 수익성이 나빠져 납품가격을 최고 15%까지 인하하겠다"고 통보했다.
이번 단가 인하는 현대차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지난해 현대차의 영업이익(1조3800억원)과 비슷한 액수다. 현대차의 올해 부품 구매 규모는 약 20조원 으로, 이달 초 모든 부품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총 1조3000억원어치의 단가 인하(CR:코스트 리덕션)를 통보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현대차는 이번 주까지 단가 인하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초부터 인하된 가격을 적용하기로 했다. 기아차도 지난달 로체 승용차 납품업체에 대해 일괄적으로 13%의 CR을 단행했다.
관리자 2006-2-16
이번 단가 인하는 현대차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지난해 현대차의 영업이익(1조3800억원)과 비슷한 액수다. 현대차의 올해 부품 구매 규모는 약 20조원 으로, 이달 초 모든 부품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총 1조3000억원어치의 단가 인하(CR:코스트 리덕션)를 통보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현대차는 이번 주까지 단가 인하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초부터 인하된 가격을 적용하기로 했다. 기아차도 지난달 로체 승용차 납품업체에 대해 일괄적으로 13%의 CR을 단행했다.
관리자 2006-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