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텍] 화성장안1산업단지서 공장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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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토텍사는 경기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지 1년10개월여만에 화성 장안1산업단지에서 공장 준공식을 갖고 PCB 도금약품과 장비 생산에 들어갔다.
그동안 국내 전기도금 약품과 장비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제조시설이 없어 100% 수입에 의존했던 관련업체들에게 수입대체 효과 및 안정적인 제품 수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아토텍은 정유·화학분야에서 세계 4위를 달리는 글로벌 기업으로 지난해 30여개국에서 2천500여명의 종업이 7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모회사인 프랑스의 토탈그룹은 지난해에 10조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 세계 130개국에 300여개의 회사를 설립, 12만 명의 종업원을 거느리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김 지사는 “기업인이 많이 오셨는데 오늘 준공식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여러 그룹과 토탈 그룹, 그리고 많은 기업간의 국제적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면서 “저를 비롯해 경기도 공무원들은 아토텍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돕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어 “앞으로 기업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으면 언제라도 공무원을 불러달라”며 기업발전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준공식 후 가진 연구실, 생산라인, 폐기물처리장 시찰에서 코넬리스 토탈그룹 회장은 공장설립에 도움을 준 경기도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김 지사는 투자환경의 지속적 개선과 빠른 행정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