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엠테크] 은나노 파우다 개발
케이피엠테크는 2년 간 총 7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한 은나노 파우더 개발을 최근 완료하고 바이오·섬유 및 IT 분야 적용을 위한 최종 필드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해외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적극적 마케팅을 앞세워 내년 나노 신사업에서만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은나노 파우더는 설탕 또는 소금등에 미세한 나노 입자를 증착시키는 이른바 ‘건식 진공증착공법’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뛰어난 항균력을 갖춰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는 유기농 농가에서 농약 대신 사용할 수 있다. 양계농가에서도 닭에게 먹이는 항생제 대용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세균 감염이 우려되는 병원 의사용 가운은 물론 버스 손잡이·물통 등 플라스틱 사출물에 사용될 수 있다. 채 사장은 “은나노 설탕을 먹인 누에고치에서 뽑은 실을 이용해 의사 가운 등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중국 광둥성 및 일본 기업과 협력을 통해 수출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 12월 11일
2007년 12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