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엠] 동경 나노텍 전시회 참가
표면처리기술 전문기업 케이피엠테크는 내달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나노텍 전시회에 참가해 한국의 은나노 기술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나노텍 전시회는 영국과 핀란드 등 유럽 11개국, 한국과 일본, 타이완 등 아시아태평양 5개국, 미국과 캐나다, 브라질 등 미주 3개국이 참석하며 한국관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포항공대, 케이피엠테크 등 15개 기관 30개 부스가 참가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 전시회에서 일본 의료 기업 재팬이온과 사업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키로 합의하고 인공심장, 주사기, 의학기자재 등 의료사업에 은나노소재를 도입하는 공동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도 콘텍트렌즈 용기, 안약용기에 은나노 소재를 활용키로 하는 등 일본 의학소재분야에 한국 은나노 기술 채택이 빠르게 전개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 케이피엠테크는 순수한 입자를 나노 크기로 부착하는 NAP(Nano Attached Powder)공법으로 순수한 나노 입자 파우더 제품을 얻는 프로세스를 출품하고 세계시장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케이피엠테크의 채창근 대표이사는 "다른 공정은 물질을 나노화 한 후 생산공정에 다시 접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코팅기술이 필요하지만 NAP공법은 직접 나노 입자를 각종 분체 재료에 바로 코팅을 하므로 공정상의 품질적, 비용적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2008년 1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