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왜? 책상에만 않아있어”?
관리자의 근무위치는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일터의 특성에 따라서 현장이 될 수도 있고 사무실 책상이 될 수도 있다.
관리가 잘되면 ‘너 왜?’라는 불만 섞인 지적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다.
일터에서 휴대폰만 만지작거리는 관리자! 이는 미친 행동이다.
작업자 또한 틈만 나면 휴대폰과 한 몸이다.
어떤 회사에서 이놈의 휴대폰 때문에 대형 사건을 치른 적이 있다.
탱크 밸브 열어 놓고 화장실 가서 휴대폰과 놀고 오니 이후의 결과는 예측이 가능하지 않겠는가?
이 또한 나쁜 습관이 학습되어서 당연하게 줄 사고를 치는 경우이다.
관리자의 습관은 일터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
바쁘게 일만 하는 관리자! 책임회피하고 위만 쳐다보는 관리자!
이러한 관리자는 완벽해 보이는데 늘 고객사에 불려 다닌다.
관리자는 큰 산(山)을 관리하는 산지기에 비유된다.
산을 지켜야 하는데 맨날 좋아하는 산나물만 뜯으면 곤란하다.
전체적인 현황을 파악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서 일을 처리해야 한다.
출근하자마자 좋아하는 일에 매달리거나 랙에 제품 만을 걸고 있는 관리자.
관리자가 전체를 경영하지 않으면 생산현장은 어떻게 하란 말인가?
본인이 일은 하되 전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움직여야 한다.
관리는 바쁘게 하는 것이 아니다.
현장의 여건을 고려해서 계획대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관리자는
1. 안전에 대한 의식이 강해야 한다.
출근하면 식구들의 눈을 바라보자.
피로한 눈은 관리자의 관심을 필요로 한다.
나아가 입 냄새(소주? 양주? 폭탄주?)를 맡아보고 어디까지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염두에 두어야 한다.
2. 업무중요도에 따라 계획을 세우고 우선순위부터 처리한다.
지시사항과 결재가 우선이다.
결재는 현장결재가 좋다. “서류 가지고 올라와”! 보다는 적극적으로 다니면서 처리하자.
3. 업무일지는 퇴근 전에 당일 결과와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일지는 시간을 내어서 작성하는 것이 아니다. 수시로 수정하여 결과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
3. 관리자는 선생이며 학생이다.
나의 행동이 교과서가 된다.
회사의 얼굴이며 나아가 기업문화로 정착되게 된다. 바르게 행동하자.
도금 일을 다니다 보면 훌륭한 관리자를 만날 때가 있다.
나이를 떠나서 존경스러운 마음이 든다. 자기개발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한 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