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분과 만들고 1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매월 1회씩 가정 방문해 구슬땀
사단법인으로 활동을 시작한 한국표면처리기능장회(회장 고금석)가 사회봉사활동에 나선다.
기능장회는 사랑나눔과 도금업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기 위해 봉사활동에 들어간다는 것.
이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중부권지역 기능장 1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분과를 결성하고, 안산시의 드림스타트에 봉사단체로 등록함은 물론 자원봉사에 필요한 4시간의 소양교육을 수료했다.
이들은 봉사분과 기능장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매월 안산의 결손가정 2곳을 방문해 이불세탁과 집안청소, 설거지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기능장은 '봉사활동을 하기로 뜻을 모은 참여자 모두가 다른생각을 하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다.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시간만 보내면 될 것이라 생각했으나 막상 해보니 그렇게 되질 않았다.'고 전하며 '생각만큼 만만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보람을 느겼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봉사활동은 남의 일로 생각했었다. 남을 위하는 일에 땀을 흘리고 보니 봉사의 참맛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기능장회 봉사분과의 봉사활동은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월 1회씩 꾸준히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