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운영기반 마련 중점 추진
폐수시설, 시설물관리 업체와 간담회도 진행
표면처리업계 시선이 집중돼 있는 검단의 [인천표면처리조합] (이사장 윤승남)이 조합원과 강지용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대회의실에서 제5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총회에서는 입주업체 증가에 따라 단지의 안정적 운영기반을 마련하고 조합원사 재직자의 기술교육, 애로사항발굴, 조직강화 등을 올해 역점 사업으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윤승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 [표면처리센터]가 준공돼 80여 업체가 가동하고 있다. 표면처리인들이 부러워하는 단지가 될 것이라 확신하는 만큼 입주업체들은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전하고 '인천표면처리센터는 최신 설비를 구축해 경기불황의 어려움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표면처리업계는 강화관 [환경법]에 대응한 업체들 위주로 체제가 개편될 것인데 표면처리센터는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만큼 권익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약속했다.
강지용 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은 축사에서 '세계6위의 수출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중소기업이 있어 가능했다'며 '지난해 보다 경영환경이 나아지고 있으나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등으로 녹녹치 않은 만큼 선재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변화를 주문했다.
이영규 인천도금협회장도 축사에서 '지난해를 뒤돌아보면 강화된 환경법과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모두가 고생한 해였다' 말하고 '희망이 있느 만큼 올해도 파이팅하자'고 주문했다.
한편 이자리에서는 페수처리 대행업체와 시설물 관리업체, 입주업체 간에 협조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폐수처리 대행업체 관계자는 시안과 비시안의 분리 폐수와 난분해성 폐수의 위탁처리를 부탁하고 배출되는 폐수의 성상을 파악하기 위해 도금종목 별로 샘플채취를 계획하고 있음을 알렸다.
또 인천표면처리센터의 시설물을 관리하는 업체는 입주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배출과 공동 시설물 관리에 필요한 협조사항을 당부했다.
입주 업체 관계자는 폐수처리 업무 외에 폐수처리 시설의 이상유무와 작동상태를 체크하고 종사자들에게 환경 관련교육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