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녹산, ICT 기술접목한 고동폐수처리시설과 도금기술연구소 설립
대구표면처리단지, 환경규제 대응으로 친환경사업장 조성
부산의 녹산 표면처리협종조합과 대국표면처리협동조합이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산업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볍률에 따라 뿌리산업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부산녹산표면처리협동조합과 대구국가산단표면처리조합을 포함해 구미금형산업특화단지, 익산뿌리산업특화단지를 뿌리산업특화단지로 지정했다고 7월2일 밝혔다.
대국국가산단표면처리조합은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환경규제대응을 통한 친환경사업장 및 원가절감 게획을 갖고 있으며, 부산독산표면처리조합은 ICT 기술을 접목한 공도폐수처리시설개선과 공동 도금기술연구소 설립을 게획하고 있다.
대구국가표면처리조합은 12업체가, 부산녹산표면처리협동조합에는 50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정된 특화단지를 대상으로 공동활용시설 구축과 공동혁신 활동 지원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안산도금단지가 열병합발전소 스팀(증기)에너지 공급시설 구축으로 화재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도시가스 대비 약 46.8%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또 부산장림표면처리협동조합은 화곤법에 대응하기 위한 비용 부담금의 약 20% 이상을 지원받았다.
산업부는 올해에도 지원을 신청한 안산도금단지, 반월도금단지, 부상청정도금단지, 부산옥산표면처리협동조합 등에 대해 총 63억원의 국비를 공동활용시설 구축과 공동혁신 활동에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뿌리기업의 비용부담 완화를 사업참여도 향상을 위해 국비 지원비율을 30%에서 50%로 상향하였으며, 공동활용시설 지원대상에 기존 공동생산시설외 편의시설을 포함하여 근로 환경개선에 나서고 있다.
산업부는 향후 특화단지 지정 지원 확대를 위해 오는 11월부터 1월 말까지 5회에 걸쳐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잠재적인 수요발굴을 추진하고,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통해 지자체 및 특화다니지 관계자들과 성과를 공유하고 관심을 재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