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이사장 임기 내년 2월에 만료됨에 따라 관심 고조
설필수 대표 - 10여년 전부터 낙점된 인물
배명직 대표 - 일반 회원으로 활동하다 감사로 활동
장관섭 대표 - 본인의 뜻에 관계없이 추천
내년 2월에 선출하는 한국표면처리협동조합 이사장 후보에 누가 출마할 것인가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한국표면처리협동조합( 표면처리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평재 이사장의 임기가 내년 2월에 끝나기 때문이다.
표면처리협동조합 이사장 후보로 자의반 타의반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설필수 부이사장(유일금속 대표)과 배명직 감사(기양금속 대표이사), 장관섭 부이사장(영광 YKMC 대표이사)이 있다.
설필수 부이사장은 10여전 전부터 박평재 이사장의 후임으로 낙점받은 인물이다. 배명직 감사는 이사로 활동했으나 12년 전에 일반회원으로 활동하다 박평재 이사장이 이사장으로 추대되던 3년 전부터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장관섭 부이사장은 본인의 의사보다 주위에서 이사장을 맡아라고 종용하는 인물인데 출마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그는 이사장직을 맡았던 인물이 연임이나 중임할 경우와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면 출마하겠다는 조건부 선언을 했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들 세 명을 포함해 최대 4명이 이사장 후보에 출마할 것이라 예견하는 관계자도 있다.
표면처리협동조합 임원선거 규정에 따르면 이사장임기 만료일을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조합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면 이사장 후보로 출마할 수 있다. 이사장은 임시 또는 정기총회를 통해 선거 절차에 따라 선출하게 되는데 후보자 등록신청자가 한 명이면 선거 절차를 생략하고 총회의 인준을 기쳐 선출하게 된다.
후보자가 없는 경우에는 선거 절차를 생략하고 대의원의 추천을 받아 선출한다. 후보자가 두 명 이상일 경우에는 대의원이 투표를 통해 선출하게 되는데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 득표를 얻어야한다.
과반수 득점자가 없으면 최고 득점자와 차점 득점자에 대하여 당선인이 결정될 때까지 재투표를 실시하게된다. 선거일은 이사회에서 정하고 선거 공고일로부터 휴일을 포함한 4일 동안에 후보자등록신청서 등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